신년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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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사

2008 년 무자년 새 해가 떠오른지 벌써 이십 여 일이 지나갑니다.

올 한 해 고령삭면 면민회원 님 모두와 그 후손의 가정에 만 복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정해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희망의 새 해 인사를 늦었지만 올립니다.

저희는 지난 37차 면민회 총회에서 면민회를 위해 종이 되라는 소명을 받고
회장직과 명예 면장직을 위임 받은,
서고동 고 김치한님 차남 김익성과
구창동 고 김해섭님 차남 김병로 입니다.

두고 온 고령삭면 고향 산천과 어르신들 그리고
면민회 분위기 등에 관한 앎과 경험이 거의 없는 까닭에 걱정이 앞서나,
선배님 그리고 청장년회님의 적극적인 지도와 지원이 뒷받침되면
맡겨진 소임을 원만히 수행하리라 믿고 다시 한번 인사와 부탁드립니다.

이제 1세대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저희에게 위임 위탁하신 것은
더 늦기 전에 2∙3세대와 후손들로하여금 그 조직을 잘 계승토록 하여,
면민회를 이어 계속 발전시키라는 의도로 저희는 받아들입니다.

앞으로 면민회 모든 일이 선배이신 고문님과 자문위원님의 지도 하에 일사불란하게 운영되도록,
존경하는 면민 모든 회원님 여러분의 각별한신 참여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적절한 시간에 청장년회원님을 모시고 면민회장∙명예면장의 인사를 겸한
면민회 운영방향과 회장단 구성 의제를 발하여 의논한 뒤,
이것을 면민회 운영위원님들에게 추인 받으려 하오니,
그때 바쁘시더라도 꼭 참여하시어 기탄없는 고견을 내어주시옵기를 앙망하나이다.

면민님 제위 댁, 내내 건강하시고 하시고져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 바라오며,

모든 이산 가족의 한을 봄 눈 녹듯 풀어지게 하는 새로운 장이 열려지게 하는
올 한 해 무자년이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2008년 2월 27일

고령삭면 면민 회장 김 익 성 드림

고령삭면 명예 면장 김 병 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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