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의 고향에서 오신 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본제국주의와 북녁의 공산당 철권 통치는 우리 그 누구에게도 고향 땅을 남겨 놓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나의 후손들에게 통일조국과 선조의 고향 땅을 물려 줄 수 있는가? 나의 무능력 때문에 물려 줄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서러웠습니다.
기 쉬었다’. 노란 깃발의 효력을 벌써 톡톡히 봤습니다. 그리고 작년처럼, 대외관계는 남아 있는 다른 분께 맡기고 면장님과 저는 편육과 떡 등을 사기 위해 재래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대외관계는 면장과 면민회장의 몫인데,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면장과 면민회장이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사러 행사장에서 빠져 나왔으니, 무언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았지만,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 드시고 마시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저희 생각이었습니다. 오늘은 잔치 날 아니든가요? 힘들게 오셨는데 마음껏 드시게 해야지요. 인절미와 편육과 과자와 음료수 등 등을 사는 동안 총무님께서 오셨습니다. 들고 가는 것이 두 사람에게 벅찼기에 전화로 불러냈기 때문입니다.
사진찍는 것은 동생에게, 그리고 음식 배분하는 것은 어느 여자 회원분께 맡겼습니다. 작년 보다는 덜 외로웠습니다. 11시 경에 입장식이 시작 됨과 동시에 도시락들을 여기 저기서 먹기 시작합니다. 저희 면도 거기에 동참하고 있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회장님 부부께서 음료수를 사들고 도착하셨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함께 우리 이세들끼리 뒷 계단에 앉아 마주 보며 먹는 도시락들이 일세 분들의 잃어버린 고향을 그 후손들이 회복하는 실타래들이기를 바래 봅니다. 이번에는 이세들 중 세 부부가 참석하였는데, 다음에는 이 보다는 더 많은 열 부부께서 그 자녀들과 함께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마져 해 봅니다.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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